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靑, 잇단 기강 해이 논란에 '곤혹'...野 "조국 사퇴" / YTN

2018-11-30 1,936 Dailymotion

내부 직원들의 잇단 비위 행위가 연일 도마 위에 오르면서 청와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직접 입장문을 올리며 검찰과 경찰이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해달라고 요청했지만, 야당은 조국 수석의 사퇴까지 거론하며 총공세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염혜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청와대 특별감찰반 직원들의 비위가 연일 논란이 되자,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직접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조 수석은 입장문에서, 감찰반 직원 일부의 비위 혐의만으로도, 감찰반이 제대로 업무 수행을 못 할 거라고 판단해 전원 복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이들의 원소속 기관인 검찰과 경찰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청와대 자체 감찰 결과는 민정수석실 업무 원칙상 공개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청와대가 공식 확인한 비위 혐의는 반부패비서관실 산하 특별감찰관 직원이었던 김 모 수사관이, 지인인 건설업자 최 모 씨가 연루된 수사 상황을 경찰에 캐물었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김 모 수사관과 최 씨가 감찰반 직원들에게 '골프 향응'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지만, 청와대는 이에 대해선 침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'조국 사퇴론'까지 언급하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성태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대한민국 청와대의 근무 기강이 이렇게까지 풀어질 수 있는지 참담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. 특별감찰반 책임자인 조국 민정수석은 당장 국민에게 사과하고 사퇴하는 게 정답입니다.] <br /> <br />[손학규 / 바른미래당 대표 : 청와대 공직자들의 오만과 횡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덕이 시작됐다는 말이 끊이지 않는 이유입니다.] <br /> <br />민주평화당과 정의당도 청와대 근무 기강 해이가 심각하다며, 국민이 받아들일 수 있는 조치를 통해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가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, 내부 직원들의 잇따른 기강 해이 문제가 국정 운영에 부담으로 작용하진 않을지, 청와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염혜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13022024007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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