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이 한반도 평화의 추가적 모멘텀이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 양국이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에 긍정적 평가를 내린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초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열겠다는 뜻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에노스아이레스 현지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 <br /> <br />예상대로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핵심 주제가 됐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정상은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추가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답방 시기를 구체적으로 논의한 건 아닙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김 위원장의 답방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포함한 비핵화 협상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인 만큼, 한미 양국이 연내 답방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도 올해 안에 4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수도 있다는 인식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김 위원장의 답방 시기는 결국 북한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, 지금 뭐라고 분명히 말하긴 어려운 단계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초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의 또 다른 역사적인 이정표가 되도록 한미가 긴밀히 협력하자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두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전되고 있다고도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문 대통령의 군사적 긴장 완화 조치가 한반도 비핵화의 우호적 환경을 조성한 것으로 높이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 관계의 속도 조절 논란은 이것으로 정리된 것으로 본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끝으로 두 정상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전까지는 기존의 제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에도 공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정상회담은 통역을 제외하면 배석자 없이 두 정상만 자리한 가운데 30분 동안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0106585380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