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말을 맞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50여 개 시민단체가 모여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시간 서울 도심 곳곳에서도 보수단체 등의 집회 잇따르면서 교통 혼잡이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태민 기자! <br /> <br />조금 전 집회가 마무리됐는데, 이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노총 등 50여 개 시민단체가 모인 '민중공동행동'은 오후 3시부터 정부규탄 집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의 촛불 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노동을 존중하겠다는 공약을 지키지 않고 개혁에 역주행하고 있다며 비판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금 전 집회는 마무리됐고 이제 국회 양옆 도로를 따라 행진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들은 차로 4개를 이용해 국회 좌우로 이동합니다. <br /> <br />이후 단체별 요구안을 담은 피켓을 흔들며 구호를 외치고 민주당사와 자유한국당사로 장소를 옮길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애초 단체 측은 국회를 둘러싸고 집회를 열 계획이었지만, 경찰은 일부 행진을 금지했고 법원 역시 이런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혹시나 있을 돌발상황에 대비해 9천여 명을 동원해 주변을 통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서울 도심에서도 여러 집회가 열렸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여의도 외에도 서울 광화문과 서울역 일대에서는 보수단체 등에서 주최하는 크고 작은 집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10여 개 단체에서 만여 명이 집회 참석 신고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서울역 집회 참가자 4천여 명은 집회 이후 차로 3개를 이용해 숭례문을 거쳐 광화문 일대까지 행진을 벌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집회와 행진 장소를 중심으로 주말 도심, 교통혼잡이 예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도심 주요 도로마다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여의도 집회현장에서 YTN 김태민[tm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20115592165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