G20 정상회의 참석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뉴질랜드로 이동해 국빈 방문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뉴질랜드에 도착하기 전 전용기 안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내 답방 여부를 포함해 한반도 정세에 관해 상세하게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청와대 특별감찰반 비위 의혹에 대해선 말을 아꼈는데요. <br /> <br />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. 임성호 기자! <br /> <br />현재 가장 큰 관심거리는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 여부인데요. <br /> <br />연내 성사 가능성에 대한 문 대통령의 견해는 어땠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아르헨티나에서 뉴질랜드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문 대통령이 기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는데요. <br /> <br />우선,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 여부에 대해선 오로지 김 위원장의 결단에 달려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했던 이야기들을 언급하며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을 우회적으로 설득했는데요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현재 진행 중인 북미 간 비핵화 대화를 추동하는 역할을 할 거라는 데 트럼프 대통령과 공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트럼프 대통령이, 김 위원장이 서울 답방을 하면, 자신이 김 위원장에게 얼마나 우호적인지 전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김 위원장과 남은 합의를 마저 이행하고 김 위원장이 바라는 바를 꼭 이루어주겠다는 메시지를 전해달라고 했다며,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을 거듭 설득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튼튼한 한미 공조도 거듭 강조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 말씀드린 것과 연결되는데요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혹시나 2차 북미 정상회담이나 고위급 회담 전 이루어지면, 미국에 압박이나 부담으로 작용할진 않을까 걱정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 한미 정상회담으로 그런 우려가 말끔히 사라졌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통해 다시금 북미 대화의 중재 역할을 하려는 자신의 구상에 대해 미국 측으로부터도 이해를 얻었다는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신뢰 관계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과 그동안 여러 차례 만나고 통화하면서 상당한 신뢰와 우의가 구축됐다고 강조했고요. <br /> <br />특히 지난 1년 동안 한반도에서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 위협하는 일이 없었는데, 트럼프 대통령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0311022573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