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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개막..."인류 사활 걸린 기후변화" / YTN

2018-12-03 10 Dailymotion

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파리 기후협정의 세부 이행규칙을 마련하기 위한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개막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 사무총장은 인류의 사활이 걸린 시급한 문제라며 각국 지도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선 유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폴란드 '카토비체'에 200개국 대표단이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산업화 전 대비 평균기온 상승 폭을 1.5~2도로 제한하고자 지난 2015년 체결한 파리협정의 세부 이행규칙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"기후변화는 많은 사람과 지역, 국가에 사활이 걸린 문제"라며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전 세계 지도자들이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안토니오 구테흐스 / 유엔 사무총장 : 우리는 기후변화로 깊은 곤경에 빠져 있습니다. 기후변화는 예상보다 빨리 일어나고 있습니다. 우리는 너무 늦기 전에 대처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파리 기후협정 탈퇴를 선언한 미국 대표단은 오지 않았지만, 그 빈자리를 환경 전도사로도 유명한 영화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채웠습니다. <br /> <br />슈워제네거는 미국 대통령이 결정했다고 해서 모든 미국민이 파리 기후협정을 버린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아놀드 슈워제네거 / 미국 영화배우 : 맞습니다. 워싱턴에는 미치광이 지도자가 있습니다. 그러나 기억해주세요. 미국은 워싱턴과 한 명의 리더가 다가 아닙니다.] <br /> <br />파리 기후협정은 교토 의정서가 만료되는 2020년 이후의 새로운 세계적 기후변화 대처 체제가 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이번 회의는 세부 이행규칙을 마련하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선진국들은 감축 중심의 단일 이행규칙을 도출할 것을 촉구하는 반면, 개발도상국들은 지원과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어서 어떤 절충점을 찾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20403104415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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