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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속였다...피아트 경유차 2종도 배출가스 조작 / YTN

2018-12-04 158 Dailymotion

국내에서 판매된 피아트사 경유차 2종에서도 배출가스 불법조작이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에서 먼저 문제가 된 차종인데 국내에서도 이번에 조작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황선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에 배출가스 조작이 확인된 차량은 피아트사 2천CC급 경유차 2종입니다. <br /> <br />2015년 3월부터 2016년 7월까지 판매된 지프 레니게이드 천6백10대와 2015년 4월부터 2017년 6월까지 판매된 피아트 500X 8백18대 등 모두 2천4백여 대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 차종은 지난 2016년 이후 독일과 미국에서 배출가스 조작 의혹이 제기됐으며 유럽연합과 미국 등에서 이에 대한 제재절차가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[이형섭 / 환경부 교통환경과장 : 이탈리아 정부는 조작이 없다고 2016년 6월에 발표한 바 있고요, 독일 정부는 같은 해 9월 유럽연합에 이 차종에 대한 재조사와 처분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들 차량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가 실내 시험인증 때만 정상 작동되고 실제 도로주행 때는 제대로 작동되지 않도록 소프트웨어를 조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몇 년 사이 적발된 폭스바겐, 닛산, 포르쉐 경유차와 유사한 조작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[이종태 /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 연구관 : 실내 인증시험은 기본적으로 20분간 주행하게 됩니다. 이 차의 경우는 20분이 지나면 배출가스 저감장치의 기능이 중단되거나 일부 저하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.] <br /> <br />조사 결과, 이들 차량은 질소산화물을 기준보다 6.3~8.5배 초과 배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환경부는 적발된 차량 전량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리고 32억 원가량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 소유주에 대해서는 별도조치나 불이익은 없지만 향후 결함시정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환경부는 같은 회사의 경유차 지프 체로키와 피아트 프리몬트도 배출가스 조작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선욱[swhwa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20416190886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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