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해 예산안 처리를 두고 진통이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들이 막판 협상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염혜원 기자! <br /> <br />어제 본회의에 정부 원안이 상정됐는데, 현재 예산안 협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예산안 심사 법정 처리 기한을 넘기면서 지난주 토요일부터 교섭단체 예결위 간사가 참여하는 이른바 소소위에서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새벽까지 1조 5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감액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3시부터 소소위가 다시 가동되고 있는데, 여야는 현재 90% 이상 심사가 끝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은 부분은 쟁점 예산입니다. <br /> <br />남북경제협력기금과 일자리 예산, 공무원 증원과 세수 결손 대책, 그리고 특수활동비 등인데요. <br /> <br />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이 5가지 쟁점 예산 논의는 이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의 협상 테이블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30분쯤 전부터 다시 협상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내대표들의 발언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문제는 굉장히 덩치가 큰 예산들이 남아 있어서 액수로 하면 굉장히 많아요. 아무튼 오늘 밤을 새워서라도 해야죠.] <br /> <br />[김성태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시간도 촉박했고 정부의 자세도 형편없었지만 그래도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웬만큼은 됐다고 할 정도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[김관영 /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: 연계라고 하는 것은 선거법이 협상이 안 됐을 경우에 그것을 이유로 해서 예산 처리를 안 하는 것인데 아직 시간이 있고 그런 사태가 발생되지 않도록….] <br /> <br />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날짜를 잡는 것도 논의사항 가운데 하나인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은 이미 법정 처리 시한을 넘긴 상황에서 하루하루 법을 어기고 있는 것이라며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하자고 주장하는 반면, <br /> <br />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충실한 예산 심의를 위해 정기국회의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오는 7일 처리를 고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예산안 협상에 걸려있는 문제가 선거제도 개혁 문제 아니겠습니까? <br /> <br />야 3당이 본격적인 단체 행동에 나섰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장 앞인 로텐더 홀에서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, 정의당은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면서 새해 예산안과 동시 처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0417042159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