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망자의 자궁이식을 통한 출산이 세계 최초로 성공적으로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브라질 상파울루의대 연구팀은 선천적으로 자궁 없이 태어난 32살 여성이 숨진 여성의 자궁을 이식받아 건강한 여자아이를 출산했다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파울루 의대 의료진 등으로 이뤄진 연구팀은 앞서 지난 2016년 9월 지주막하출혈로 숨진 45살 여성의 자궁을 적출해 이 여성에게 이식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진은 면역억제제 투여를 계속하면서 이식 7개월 후, 미리 준비해 두었던 남편과의 수정란을 이식한 자궁에 착상시켰고, 35주 3일 만에 제왕절개로 출산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의 자궁을 이식해 출산을 시도한 사례는 미국과 체코, 터키 등에서 10건 정도 있었지만 모두 정상아 출산에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논문은 영국 의학전문지 랜싯에 실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20514531652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