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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, 국내 첫 영리병원 허가...시민단체 반발 / YTN

2018-12-05 0 Dailymotion

의료보험을 적용받지 않는 영리병원이 기나긴 논란 끝에 제주에서 문을 여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인 의료관광객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조건으로 허가를 냈는데, 시민사회단체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종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귀포시 헬스케어타운 내에 들어선 제주 녹지 국제병원. <br /> <br />중국 자본이 투자된 이 병원은 우리나라에서 첫 번째 영리병원으로 추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8월 준공해 130여 명의 인력까지 채용한 뒤 제주도로부터 허가를 기다려 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제주도는 허가를 미루다가 1년 반여 만에 '개설허가'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인 의료관광객만을 진료대상으로 하는 조건입니다. <br /> <br />[원희룡 / 제주도지사 : 내국인 진료는 금지하고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의료관광객만을 대상으로 조건부 허가했습니다.] <br /> <br />진료과목도 성형외과와 내과 등 4개 과로 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는 국민건강보험과 의료급여법도 적용되지 않아 국내 공공의료체계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관광산업의 재도약과 건전한 외국 투자자본 보호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시민사회단체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민의 공론조사 결과까지 뒤집은 결정으로 도지사 퇴진운동도 벌이겠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양연준 / 의료연대 제주지부장 : 원희룡 도지사는 즉각 전 국민에 사과하고 녹지 국제병원을 도민의 뜻대로 불허 하라.] <br /> <br />지난 10월 숙의형 공론화 조사위원회의 불허 권고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뒤집고 개설 허가를 결정하면서 후폭풍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유종민[yooj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20522081582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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