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김정아 앵커 <br />■ 출연 : 원희룡 / 제주도지사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이라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업처럼 이윤을 남겨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영리병원이 우여곡절 끝에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게 됐습니다. 영리병원 도입까지 16년이 걸렸는데요. 하지만 의료산업 발전의 동력이냐, 의료 공공성 붕괴 신호탄이냐를 두고 논란이 거센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양쪽 입장 차례로 연결해 들어보도록 하죠.먼저 첫 영리병원 도입 결정을 허가한 원희룡 제주도지사 연결돼있습니다. 원 지사님 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오늘 행사가 있어서 짧게 시간을 내주신 거라서 저희가 단도직입적으로 질문을 집약적으로 드리겠습니다. 영리병원 허가 결정을 내리셨는데 이게 주식회사처럼 투자를 받고 또 수익을 돌려주는 이런 병원이 허가가 난 겁니다. 그런데 조건부 허가를 내리셨어요. <br /> <br />[원희룡] <br />진료 대상을 외국 관광객으로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외국인 관광객으로 제한하고 또 진료과목도 한정된 거죠. <br /> <br />[원희룡] <br />피부 성형, 건강검진 그렇게 제한이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군요. 그런데 반대하는 측에서는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이렇게 한다는 게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상에도 나오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내국인도 허용한 것이다. 그리고 만약에 이번에 외국인으로만 한정을 한다 하더라도 이게 둑이 무너진 거 아니냐. 이런 우려를 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? <br /> <br />[원희룡] <br />저희는 외국인으로 한정하는 것을 허가 조건으로 걸었고요. 제주특별법에 허가조건을 위배하면 취소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그 취소 사유에 대해서는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돼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염려하시는 사항은 저희들이 잘 반영을 해서 현재로도 조건을 걸었지만 그에 따른 것을 더 보강장치들을 해서 그런 문제가 계속 제기되지 않도록 저희가 조치를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러니까 지금 내세운 조건이 무너질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조치하겠다, 이런 말씀이신데요. <br /> <br />[원희룡] <br />현재로도 장치가 충분하다고 보는데 계속 그게 무너진 걸 전제로 모든 우려와 비판을 하시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필요한 부분은 얼마든지 더보완을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알겠습니다. 그런데 지금 도민 의견을 수용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0611071516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