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교육청이 사립유치원 모임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여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설립허가를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정회 기자! <br /> <br />서울시교육청이 강수를 뒀습니다. <br /> <br />한유총의 설립 허가 취소까지 고려한다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조금 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조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이 먼저 한유총의 법인 운영 전반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유총은 서울시교육청에 허가를 받아 설립된 사단법인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교육청은 특히 최근 집회에 교사를 강제동원했다는 의혹과 서울지회장에 대해 비대위가 위협을 가했다는 의혹, '유치원 3법'의 국회 통과를 막고자 국회의원들에 '쪼개기 후원'을 했다는 의혹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 이덕선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할 때 정관상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는 의혹도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조사에는 서울시교육청 관계자와 변호사, 공인회계사 등이 참여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 기자회견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"공익을 침해하는 어떤 불법도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실태조사 결과 위법 사실이 발견될 경우, 사단법인 한유총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"한유총이 지금이라도 우리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결정을 해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정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20615361401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