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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 3당 "기득권 동맹" 강력 반발...선거제도 개편 논의는? / YTN

2018-12-06 24 Dailymotion

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예산안과 선거제도 개혁 동시 처리를 거부하자 야 3당은 거대 양당이 기득권 동맹을 맺었다고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향후 선거제도 개편 논의도 당분간 표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야 3당이 앞으로 법안 처리나 국정 운영에서도 협조하지 않겠다고 선포한 만큼 특히 국정 운영의 책임을 진 여당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최기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, 양당이 다른 당을 배제한 채 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합의하자 야 3당은 거세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장병완 /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: 기득권 동맹, 기득권 야합, 기득권 공생, 민주당과 한국당, 두 당의 본 모습입니다.] <br /> <br />바른미래당은 도농복합형 선거구제 논의 여부를 둘러싸고 한국당은 찬성, 민주당은 반대하다 선거제도 개편 협상이 결렬됐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안 처리가 아니라 큰 틀만 정하자는 취지인데도 양 당이 거부했다며 비판하며 여·야·정 상설협의체도 거부하겠다고 밝혔고, 손학규 대표와 이정미 대표는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손학규 / 바른미래당 대표 : 저를 바치겠습니다. 오늘 이 시간부터 저는 단식에 들어가겠습니다. 양 당은 예산안 처리하겠다고 한 결의를 취소하십시오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민주당은 선거제도 개편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뿐 아니라 의원 정수 확대 등 다양한 문제가 남아 있다면서,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활동 시한도 연장해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그동안 현안별로 힘을 합쳤던 민주당과 평화당, 정의당 연대와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사이도 균열이 가면서 앞으로 국정 운영이 순탄치는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129석의 여당이 한국당과 첨예하게 맞서는 사안에 대해 당분간 야 3당의 협조를 구하긴 어렵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[윤소하 / 정의당 원내대표 : 양당은 야합을 멈추십시오. 국민에 대한 배신 행위를 거두지 않으면 우리 3당은 보다 강력한 투쟁으로 정치개혁을 완수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선거제도 개편 논의에 미온적인 여당이 예산 정국을 원만하게 풀어가는 정치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나오지만, <br /> <br />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정개특위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관철하려던 야 3당 역시 전략적 실패로 향후 선거제 개편 논의에 부담을 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야 3당이 거대 양당의 벽을 실감했다고 볼 수 있겠지만, 애초부터 민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0621565713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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