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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2주짜리 '임시 변통' 셧다운 모면...'장벽 불씨' 여전 / YTN

2018-12-06 5 Dailymotion

국경 장벽 예산을 둘러싸고 연방 정부 셧다운 직전까지 간 미국이, 2주짜리 '임시 예산 지출법안'으로 일단 위기를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장벽 예산에 대한 대립각은 여전해, 충돌의 불씨는 그대로 남아있습니다. <br /> <br />LA 김기봉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멕시코와의 국경 장벽 건설 예산 50억 달러를 승인하지 않으면 연방 정부 셧다운을 불사하겠다던 트럼프 대통령과,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美 대통령 : 장벽은 우리 국경 안전의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. 아마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. 그게 안 되면 정부 셧다운? 물론, 가능하죠! 장벽은 국경 안보 관련 문제이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16억 달러 이상은 절대 안 된다는 야당. <br /> <br />[척 슈머 / 美 상원 민주당 원내 대표 : 장벽 예산은 공화당과 이미 합의한 16억 달러라는 게 우리 당의 입장입니다. 만약 셧다운이 일어난다면 그건 전적으로 대통령 책임입니다.] <br /> <br />부시 전 대통령 별세를 계기로 정쟁을 일단 유예하기로 한 뒤, 여야는 오는 21일까지 쓸 수 있는 2주짜리 임시예산 지출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[폴 라이언 / 美 연방하원 의장 : 반대가 없으시면 합의안을 통과시키겠습니다.] <br /> <br />셧다운은 잠시 피하게 됐지만, 장벽 예산에 대한 대립각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장벽은 비용 대비 국경 보안과 마약 차단에 비효율적이라며, 대신 첨단 보안 장비 등의 예산 편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차기 하원의장 후보인 낸시 펠로시 민주당 원내대표는 협상 카드의 하나로 거론되는 장벽예산과 불법체류 청소년 보호 프로그램 다카(DACA)의 연계에 대해서도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낸시 펠로시 / 美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: 다카(DACA)를 영구 존속시키는 대신 장벽 비용을 좀 허용하는 것에 동의하세요? 아니요! 그 두 가지는 전혀 다른 건이에요.] <br /> <br />지난 9월 말에 이어 또다시 2주짜리 임시변통으로 미 정부 셧다운은 일단 막았지만, 장벽 예산 대립 해법은 쉽지 않아 보여 연말에 또 한차례 진통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LA에서 YTN 김기봉[kgb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20707404092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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