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랑스의 대규모 '노란 조끼' 운동이 현지시간 8일 전국에서 네 번째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파리 최대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의 시위대는 경찰과 대치하다가 오전 10시 40분쯤부터 경찰과 충돌했고, 경찰은 최루탄을 쏘면서 진압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방화와 약탈 등 과격시위가 벌어졌던 샹젤리제 거리에는 중무장한 경찰의 삼엄한 통제 속에 이른 아침부터 노란 조끼를 입은 시민들이 속속 모여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대부분 노란색 형광 조끼를 입었으며, 조끼 뒤에 '마크롱 퇴진'과 '민중 전선' 등의 문구를 적어 넣은 시민들도 눈에 띄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국기인 삼색기를 몸에 두른 사람들이 경찰과 대치하며 프랑스 국가인 '라 마르세예즈'를 합창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 참가자들은 '노란 조끼' 네 번째 전국집회인 이날 시위에서 최저임금 인상, 거주세 인하, 부유세 부활, 대입제도 개편 철회 등 다양한 요구를 쏟아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20819393161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