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는 농성을 벌이고 있는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, 정의당 등 야 3당 원내대표들이 조금 전에 문희상 국회의장을 찾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제도 개혁을 놓고 여야 갈등이 장기화하는 만큼 의장으로서 중재 역할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야 3당 원내대표들이 국회의장을 만나는데 어떤 이야기가 오갈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부터 김관영, 장병완, 윤소하 원내대표가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공개여서 정확하게 어떤 이야기가 오가는지는 확인이 안 되는데요. <br /> <br />야 3당 원내대표들은 문 의장에게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움직일 수 있도록 중재 역할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문 의장도 선거제도 개혁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여야가 한 곳에 뜻을 모으도록 협치를 강조해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에는 단식 중인 손학규, 이정미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얼어붙은 정국을 어떻게 풀어내면 좋을지 묻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워낙 양당과 야 3당의 견해차가 크기 때문에 명확한 해법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문 의장이 양당과 야 3당의 갈등을 풀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전에는 민주당과 한국당 지도부가 단식 농성장을 찾았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차례로 단식 농성 중인 바른미래당 손학규, 정의당 이정미 대표를 만났는데요, <br /> <br />별다른 성과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선거제도 개혁은 대단히 복잡한 협상이라면서 국회 정개특위에서 논의하자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손학규 대표가 단식을 풀 때부터 내가 협상을 시작할게요. 막걸리 마시던 그때로 돌아가자고요.] <br /> <br />단식을 멈추고 정개특위 안에서 논의하자는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과 정의당 이정미 대표 사이에는 때아닌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이면 임기를 마치는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도 단식 농성장을 찾아 정개특위를 활발하게 가동시키겠다며 역시 같은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성태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거기(정치개혁특별위원회) 다 넘겨서 시간을 보내자는 게 아니라 결론은 그 틀 안에서 만들어야 하니까요.] <br /> <br />단식 농성 상태로 취임 100일째를 맞은 바른미래당 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1015404128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