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: 박석원 앵커 <br />■ 출연: 최민기 / 기획이슈팀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이라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셀트리온 계열사의 분식회계 의혹으로 금융당국의 감리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도 크게 요동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분식회계 논란의 핵심과 배경,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. 최민기 기자 나와 있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 <br />일단 시장에 미친 영향이 컸습니다. 오늘 주식거래가 굉장히 많이 파장이 있었는데 일단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된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은 의혹의 중심은 센트리온 헬스케어가 매출을 부풀리기 위해서 고의로 분식회계를 했을 수 있다라고 하는 의혹입니다. 일반적으로 실적이 좋다고 하면 좋은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겠죠. 당연히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가 있습니다. 논란을 조금 정리를 해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생산한 제품의 독점적인 판매 권한을 갖고 있었습니다. 그런데 올해 2분기에 영업 적자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던 거죠. <br /> <br />그런데 공교롭게 이때 계열사인 셀트리온과 내부거래를 해서 회사가 가지고 있던 국내 판매권을 당사자인 셀트리온에 파는 거래를 합니다. 이렇게 받은 대금이 218억 원입니다. 보시는 것처럼 이 돈을 매출로 잡는 회계처리를 하면서 헬스케어는 2분기 영업적자를 모면하고 152억 원의 영업이익을 냅니다. 그런데 이 돈을 매출로 잡지 않았다면 딱 이 218억 원을 덜어내면 66억 원 영업손실을 보게 되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러니까 셀트리온이 판매권을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줬다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그 판매권을 다시 원 주인에게 팔아서 이익을 얻은 이런 상황인 것 같은데. 어쨌든 회계장부상으로는 이익으로 났는데 어떤 문제가 가장 크게 발생이 된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사실 계열사 간의 내부거래인 만큼 이 거래 자체가 적정했느냐, 또 대금은 정당하게 지불이 됐느냐. 사실 이것 자체가 다 논란이 될 수는 있습니다. 그런데 우선 판권 매각을 매출로 인식하는 게 일반적인 회계처리가 아니기 때문에 더 문제가 불거진 건데요. 매출은 영업활동을 통해 나오는 금액입니다. 그래서 헬스케어의 영업활동이라고 하면 셀트리온에게 사온 제약 제품을 팔아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21119194305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