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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곡동 의혹, 생태탕 인터뷰 두고 여야는 서로 "진실" / YTN

2021-04-04 8 Dailymotion

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이, 이제 인근 식당 사장의 진술에 대한 진실 공방으로 확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식당 주인과 아들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오 후보가 땅을 측량할 때 입었던 옷까지 대면서 당시 상황을 설명했는데요, <br /> <br />먼저 인터뷰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황 모 씨 / 당시 내곡동 부근 식당 주인 (TBS 김어준의 뉴스공장/2일) : 오셨어요. 기억해요. 잘 생기셔서 눈에 띄어요. 김 씨 그분이요, 주방에 오셔서 그때는 오세훈 의원이라고 하더라고요. 오세훈 의원님을 모시고 왔으니까 잘 좀 부탁한다고.] <br /> <br />아들 역시 오 후보를 봤다며 바지 색과 구두의 상표까지 기억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황 모 씨 아들 (TBS 김어준의 뉴스공장/2일) : 하얀 면바지였을 거예요. 하얀 면바지. 반듯하게 하얀 면바지에 신발이 캐주얼 로퍼. 상당히 멋진 구두였죠. (젊은 분들은 아무래도 브랜드에 익숙하니까 혹시 하얀 면바지에 멋진 로퍼의 브랜드도 생각나세요?) 그게 그 페라가모.] <br /> <br />하지만 이 라디오 인터뷰가 나간 뒤 한 매체는 생태탕 주인이 말을 바꿨다며 관련 녹취를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9일 통화에서는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안 난다고 했다가, 나흘 만에 진술을 번복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황 모 씨 / 당시 내곡동 부근 식당 주인 (일요시사 유튜브 채널/3일) : 아니, 일하는 사람들은 그냥 일만 했지. 그걸 어떻게 기억을 해요? 그분이 설령 "제가 오세훈입니다"하고 인사를 했으면 모르지만, 오셔서 식사만 하고 가시는데, 종업원들이 어떻게 기억해요?] <br /> <br />여야의 공방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오 후보가 "몰랐다, 차익을 봤다면 사퇴하겠다"고 하더니 차고 넘치는 증거와 증언에도 궤변으로 정치 혐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박영선 후보, 김어준의 정치 공작소가 생떼탕을 끓이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비꼬았고, 오 후보는 대질신문 한 번으로 끝날 일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식당 주인 말 한마디에 여야는 서로 유리한 점을 가져다 상대를 공격하기에 여념이 없는데요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한겨레 신문은 식당 주인 아들이 오늘(5일)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5년 전 오 후보 방문 당시 정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40506195119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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