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좋은 일자리를 늘리는 데 성공하지 못했고 국민은 기다릴 여유가 없다면서 내년에는 확실히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거시지표는 견고하지만, 고용과 민생지표에서 어려움이 커졌다고 평가하고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시급한 과제로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신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 비정규직 차별 해소나 사회안전망 구축 같은 포용성을 강화한 성과부터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그만큼 사회안전망 속에 들어와 있는 노동자 수가 늘었다. 그만큼 포용이 강화됐다. 그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일자리 문제는 지금까지 성공하지 못했다는 것이 국민의 엄중한 평가라고 질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일자리의 질은 높아졌을지 모르지만, 작년보다 올해 일자리가 늘어나는 숫자가 굉장히 줄어든 것이 사실이라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정부 의지에 따라 편성한 예산을 가지고 내년에는 분명히 보이는 성과를 내달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국민은 오래 기다릴만한 그런 여유가 없습니다. 사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…. 적어도 이제 당장 내년부터는 성과를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됩니다.]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세종시에서 처음 가진 국무회의에서도 거시지표는 견고하지만, 민생지표가 좋지 않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고용은 물론 양극화도 그렇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의 어려움도 해결되지 않았다며 지역경제의 활성화에서 그 답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국민이 경제 성과를 체감하기 위해서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이 시급합니다.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판은 지역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조선과 자동차, 철강 같은 구조적 변화에 직면한 전통적 지역 제조업이 스마트화할 수 있도록 정부가 과감하게 규제를 걷어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1122072114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