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공공시설에서 잇달아 사고가 발생하고 공직자의 비위와 잡음이 이어지자 정부가 공직기강 잡기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공직기강이 느슨해지면 국정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입니다. <br /> <br />추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가 연말연시에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사회의 기강을 바짝 조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감사원은 특별조사국 소속 감사관 45명을 투입해 공직기강 특별점검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점검 기간은 내년 1월 11일까지 30일 동안입니다. <br /> <br />감사원의 특별점검은 노출되지 않는 암행감찰 위주로 진행되며 필요할 경우 불시 현장 점검도 병행됩니다. <br /> <br />기관장 등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는 향응과 금품 수수는 물론이고 폭언과 음주와 같은 품위손상 행위가 있는지를 점검합니다. <br /> <br />연말연시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복무기강도 특별점검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인 사례로 근무시간에 카지노를 출입하거나 출장을 간다면서 사적 모임에 참석하는 행위, 관용차를 개인적인 용무로 사용하는 지 등을 살펴보겠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폭언과 심부름, 성희롱과 같은 상급자의 갑질 행위와 정당한 사유 없이 민원 처리를 지연시키는 무사안일과 직무태만 행태도 점검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감사원은 특히 발전소와 항만, 철도 등 주요 기간시설의 보안과 안전 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폭설과 한파 등 재난에 대비한 대응태세도 들여다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감사원은 기강해이 사례가 적발되면 엄중하게 처리하겠다며 '무관용 원칙'을 밝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추은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21309071253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