선거제도 개혁을 둘러싼 갈등이 극에 달하면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오늘만 두 차례 만나 관련 내용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야 3당이 요구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명시한 합의안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오늘만 두 번째 회동인데 전망이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부터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, 자유한국당 나경원, 바른미래당 김관영, 민주평화당 장병완,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만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에도 그랬지만, 완전히 비공개로 진행되기 때문에 논의 결과를 예상하기는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앞서 오전에 진행된 1시간 정도 회동 뒤 원내대표들의 발언으로 짐작할 수는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전 회동에서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원내대표는 회동에서 선거제도 개혁과 임시국회 소집, 안건에 대해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시국회 소집에 대해서는 여야 5당 모두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지만, 유치원 3법과 탄력근로제 확대 등 안건에 대해서는 민주당과 한국당이 미묘한 견해차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합의의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선거제도 개혁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(선거제도 개혁은 조금 좁혀가고 있나요?) 그건 나중에 말씀드릴게요.]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민생이 어렵고 경제가 한파인데 국회가 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송구할 따름입니다.] <br /> <br />앞서 민주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원칙적으로는 동의한다면서 다만 국회 정치개혁특위 논의를 거쳐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선거법을 개정하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한국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했을 때 불가피한 의원 정수 확대 문제에 대해 여당이 입장을 내놓아야 하고, 궁극적으로 권력 구조 문제와도 연결된 만큼 원 포인트 개헌과 함께 논의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선거제도 개편에 먼저 집중하고 2단계로 개헌을 논의하는 게 좋겠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의 필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관영 /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: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선거제도 개편이 되면 자연스럽게 다당제가 되고 대통령의 권력이 분산될 수밖에 없다.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개헌의 문제로 옮겨갈 수밖에 없고…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1417082403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