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한미 방위비 협상 막판 진통..."총액 이견" / YTN

2018-12-14 35 Dailymotion

주한미군 주둔 비용 가운데 한국이 분담하는 몫인 '방위비'를 얼마나 낼 것이냐 하는 협상이 한미간에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벌써 10차례 회의를 진행했지만, 아직 총액을 두고 입장 차가 커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미 양국이 내년도 이후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정하기 위해 10번째 회의를 열었지만 최종 합의에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당초 목표였던 연내 협상 타결은 이뤄지지 못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4년 체결된 제9차 협정은 올해 말로 끝납니다. <br /> <br />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최대 쟁점은 역시 총액으로, 외교부 당국자는 아직도 입장 차가 크고, 좁히려 하지만 여의치 않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언론에 따르면, 트럼프 대통령은 분담금을 현재의 2배 규모로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고, 미국 협상단도 150% 증액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기준으로 약 9천600억 원을 부담하고 있는 우리 측은 상식적인 수준의 인상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9차 협정 역시 해를 넘겨 타결됐을 정도로 방위비 분담금은 한미 간의 뜨거운 감자였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시작 이전부터 공평한 분담론을 내세우며 방위비 분담금의 대폭 증액을 예고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합리적인 수준에서 타결될 수 있도록 모든 채널을 가동하겠는 방침이지만, <br /> <br />증액 범위에 대한 이견이 큰 상황에서 한미동맹 문제까지 고려해야 하는 만큼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한연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1423273816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