매년 이맘때면 겨울철 별미인 곶감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은데요. <br /> <br />충북 영동에서 한 해 농사지은 주황색 곶감이 곱게 단장하고 출하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황색으로 물든 곶감이 전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기만 해도 입맛을 돋우는 곶감이 곱게 단장하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 영동에서 출하된 것으로 50여 일 전 농민들이 손으로 열심히 깎아 덕장에서 말린 곶감입니다. <br /> <br />모두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지만 소비자들은 맛있는 곶감을 고르려고 전시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닙니다. <br /> <br />영동 곶감은 산간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감을 수확해 산바람으로 건조해 식감이 쫄깃한 것이 특징입니다. <br /> <br />[이경주/충북 영동군 곶감 연합회장 : 낮 온도하고 밤 온도의 기온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곳이 영동입니다. 그래서 밤 온도가 차기 때문에 곶감이 상당히 맛있습니다.] <br /> <br />충북 영동군은 지난 2007년 감 산업 특구로 지정된 우리나라 대표적인 감 주산지입니다. <br /> <br />이 지역에서만 매년 3천 톤이 넘는 곶감을 생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변덕스러운 날씨로 수확 차질이 우려되기도 했지만, 가을 날씨가 좋아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5~10%가량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도 2천3백여 농가에서 곶감을 생산해 6백억 원에 가까운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[박세복 / 충북 영동군수 : 이 축제는 우리 영동을 알리고 우리 곶감 농가들의 소득 창출을 하기 위해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. 농가에서 나와서 판촉 행사를 하면서 곶감을 우리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충북 영동군은 이번 축제뿐만 아니라 다음 주 서울에서 곶감 판매행사를 열어 곶감 농가들의 판매처 확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21522441276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