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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 특감반원 민간인 사찰 의혹도 폭로...靑 "비위 덮으려 허위주장" / YTN

2018-12-17 37 Dailymotion

비위 의혹으로 검찰로 복귀한 전 특별감찰반원이 연일 언론을 통해 자신이 청와대에서 했던 일을 폭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정부들어서도 민간인 사찰이 진행됐다는 주장도 폈는데 청와대는 자신의 비위를 덮으려는 허위주장이라며, 추가 징계 요청과 함께 형사 고발도 검토 중입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가 주요 쟁점을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 특별감찰반원 김태우 수사관이 스스로 만든 첩보 보고서라며 한 언론에 목록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전직 총리 아들의 사업 현황, 민간은행장 동향 등 특감반 감찰 대상이 아닌 민간인의 첩보가 포함돼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특감반 업무도 아니고 신빙성도 없어 폐기된 불순물 같은 첩보라면서, 김 수사관에게 업무 외의 첩보 생산을 중단시켰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김의겸 / 청와대 대변인 : 업무범위에 해당하지 않거나 그 내용의 신빙성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 폐기됩니다. 그 점을 잘 알면서도 김 수사관이 허위주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9월, 당시 국회사무총장이었던 우윤근 주 러시아 대사에 대한 비리 첩보를 올렸다가 올해 특감반에서 쫓겨났다는 게 김 수사관의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1년 2개월 전의 보고 때문에 돌려보내는 건 앞뒤가 안 맞는다면서, 어차피 내년 1월이 복귀 시한이라 비위 혐의가 없었다면 돌려보낼 이유도 없었다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김 수사관은 우 대사 건 말고도 자신이 올렸지만 처리가 안 된 첩보가 많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수사관은 자신의 첩보로 시작된 경찰 수사의 실적만 조회했을 뿐이라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청와대는 김 수사관이 수사 대상자와 수십 차례 통화하는 등 유착관계가 의심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본인의 변명대로라도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명백히 부적절한 행위라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김 수사관이 자신의 비위를 덮으려고 문서 목록 유출에 허위 주장까지 하고 있다면서 법무부에 추가 징계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의겸 / 청와대 대변인 : 대상자의 행위는 징계사유일 뿐만 아니라 형사처벌 대상이므로 법적조치도 강구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또, 언론도 무분별한 폭로에 동조하지 말아달라며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1721543469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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