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년부터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됩니다. <br /> <br />또 어린이가 많이 가는 시설에 대한 유해 물질 관리가 강화됩니다. <br /> <br />환경부 새해 업무 보고 내용, 김장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틀 후 미세먼지 고농도가 예상되는 경우 하루 전부터 공공부문 차량 2부제 등 예비저감조치를 내리고, 주간 예보제를 내년 하반기에 시범 운영합니다. <br /> <br />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배출가스 5등급 차량, 269만 대의 운행을 제한합니다. <br /> <br />또 석탄·중유 발전소 42기는 80% 수준으로 운전을 조정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공공부문 경유차를 2030년까지 퇴출하고, 민간부문에서도 경유차를 저공해차에서 제외하는 등 '클린디젤'정책을 폐기합니다. <br /> <br />친환경차 의무 판매제 도입 검토 등을 통해 2022년까지 전기차 43만 대 등 친환경차 보급을 54만 5천대로 늘려나갈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인식과 비판을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특히 미세먼지 문제 정부 대응이 국민 눈높이에서 볼때 크게 미흡하다는 인식과 함께 환경 정책에 대한 전반적 부실은 매우 뼈아픈 지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낙동강은 하수·폐수 재이용으로 유해물질을 차단하고, 2022년까지 22곳에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합니다. <br /> <br />노후 지하시설물에 대한 관리도 강화합니다. <br /> <br />당초 2021년까지 계획된 노후 하수관로 1,507km 교체·보수 사업을 2020년까지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환경 노출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, 어린이집, 유치원, 키즈 카페 등 21만 곳의 벽지·바닥재에 대한 유해물질 기준을 설정하고, 주기적으로 관리합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유해물질 노출로 인한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 영향을 추적 조사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장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21900030451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