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역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미국과 중국의 대면 협상이 내년 1월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미·중 간에 물밑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내년 1월 협상안 도출을 위해 중국과 회담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박희천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미 양국이 무역 문제와 관련해 차관급 통화를 해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중국 상무부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양국에서 누가 통화를 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11일에는 류허 중국 부총리가 미국의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,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와 통화해 협상 일정표와 로드맵에 관해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미중 간에 물밑협상이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대면 협상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1월 중국과 회담을 개최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중국 측과 최근 여러 차례 전화 협의를 해왔고 실행계획을 확정하는 과정에 있다며 협의가 상당히 진전됐음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므누신 장관은 두 나라가 현재 휴전 시한인 내년 3월 1일까지 합의를 문서화 하기 위한 시도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른 시일 안에 협상을 매듭짓겠다는 의지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체포 건은 무역협상과 별개라고 지적하면서,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시진핑 주석과 회담할 때 체포 사실을 보고받지 못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22001114898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