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내년부터 대부업체나 불법 사금융업체로 내몰린 저신용자 3백만 명에게 1년에 1조 원에 달하는 긴급 자금을 대출해 주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 주재로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 특별팀 최종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위는 제도권 금융시장에서 소외된 신용등급 7에서 10등급 사이의 저신용자에게 10% 중후반대 금리를 적용하는 긴급 대출을 새로 만들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상환 여력만 아니라 자금 용도와 상환 계획까지 심사하는 등 지원요건도 완화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저신용자 대출에 따른 부실 확대는 햇살론과 새희망홀씨 대출, 미소금융 상품 등 기존 정책금리대출 상품의 금리를 소폭 올리고, 모든 금융권에 대한 상시 출연으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천만 원 이하 저소득 소액채무자가 3년 동안 소득 범위에서 성실하게 빚을 갚으면, 남은 채무를 면제해주는 특별감면 프로그램도 도입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채무에 대한 지나친 자기 책임감은 재기의 가능성을 떨어뜨린다며, 채무자에게 친화적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태현 [chot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122111335342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