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, IMF 총재는 전 세계 각국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·통화정책을 촉구하면서 회원국들을 위해 1조 달러의 대출 자금을 동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현지 시각 16일 IMF 홈페이지에 올린 블로그 글에서 "사회적 격리는 코로나19의 공중 보건 여파와 싸우는 데 올바른 처방이지만 글로벌 경제를 담보하기 위해선 정반대가 필요하다"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IMF는 1조 달러의 대출 여력이 있다며 이미 40개의 협정을 진행 중일 뿐만 아니라 20개 이상 국가가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장기간에 걸친 경제적 피해를 막기 위해 추가적인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이 필요하다며 기업과 가계에 영향을 줄 유급 병가와 세금 경감 등을 포함한 정책 확대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중앙은행이 자본 유출과 상품시장 충격이라는 어려운 도전에 적절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면서 외환시장 개입과 자본 흐름 관리 조치가 이자율과 다른 통화정책 조치를 보완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게오르기에바 총재는 "공유와 조율, 협력을 통해서만 글로벌 경제를 안정시키고 완전히 건강한 상태로 되돌릴 수 있을 것"이라며 국제협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[kyoj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31701221110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