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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릉선 KTX 개통 전 점검 '엉터리' 진행 / YTN

2018-12-21 2 Dailymotion

■ 진행 : 이광연 앵커 <br />■ 출연 : 김현우 경제부 기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입니다.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난 8일 강릉 KTX 사고는 열차 궤도를 좌우로 바꾸어 주는 선로 전환기가 잘못 꽂혀 있었던 것이 원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철도 개통 전 반드시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연동검사가 아예 엉터리였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문제 취재한 김현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. 김현우 기자, 일단 어떻게 엉터리였는지부터 설명해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철도시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또 어떻게 유지, 운영되는지 짧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. 지난 2005년에 철도청에서 철도시설공단과 코레일로 분리가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철도시설공단이 철도에 전반적인 설계와 시공을 맡고요. 그게 끝나면 개통을 하고 나면 이후에는 코레일이 운영을 하고 유지를 하고 보수하는 그런 역할을 맡게 되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이번에 강릉선 탈선 사고가 나니까 이 시공 과정에서부터 문제가 있었다. 아니다, 운영 과정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사고가 났다. <br /> <br />이런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 <br />책임을 떠넘기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그런 와중에 그러면 각자 역할이 어떻게 나눠져 있는지를 구분한 협정서를 저희가 입수했는데요. 이게 협정서입니다. <br /> <br />이 협정서를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이 뭐냐하면 연동 검사를 하게 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번 더 보여주세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연동 검사를 짧게 설명드리면 말 그대로 철도시설과 관련된 중요한 통신 케이블이라든지 전기신호설비라든지 이런 것들이 유기적으로 잘 연결이 돼서 작동하는지 그런 것들을 살펴보는 검사인데요. <br /> <br />그 검사를 할 때에는 실제 시공을 한 철도시설공단, 그리고 코레일 그리고 민간, 시공사와 함께 참여를 해서 확인을 하고 서명을 해야 하는데 저희가 확인을 해 보니까 유지보수의 주체인 코레일이 빠져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 보시면 각자의 위치에서 참석해서 여기 확인을 하고 서명을 해야 되는데 코레일이 참석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저희가 확인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러니까 시설공단과 민간 시공사 서명이 있고 코레일이 빠졌다. 한마디로 규정대로 안 했다는 이야기인데 그러면 지금 보면 유지와 보수를 맡은 곳은 코레일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122118285270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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