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5년 1월 7일 프랑스 주간지 '샤를리 에브도'의 편집국에 난입해 총기를 난사한 테러범들을 도운 공범이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'아부 함자'라는 가명으로 알려진 프랑스 국적의 테러 용의자 페터 셰리프는 아프리카 지부티에서 체포돼 프랑스로 압송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셰리프는 프랑스와 지부티 정보당국의 국제공조 수사로 지난 16일 검거됐으며 체포 당시 애인과 두 자녀와 함께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당국은 셰리프가 2015년 '샤를리 에브도' 총격 테러의 주범들인 쿠아치 형제에게 핵심적인 조력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슬람 극단주의에 심취한 쿠아치 형제 등은 지난 2015년 1월 7일 파리의 주간지 '샤를리 에브도' 편집국에 난입해 총기를 난사해 기자들과 경찰관 등 12명을 살해했습니다. <br /> <br />쿠아치 형제는 범행 이틀 뒤 파리 북부에서 경찰과의 교전 끝에 사살됐지만, 또 다른 이슬람 극단주의자 아메디 쿨리발리가 파리 근교의 유대인 식료품점에서 인질극을 벌여 4명을 살해한 뒤 경찰에 사살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체포된 파리 태생의 프랑스 국적자인 셰리프는 1990년대 말 파리에서 쿠아치 형제와 친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2011년 예멘의 알카에다 분파조직에 가입하겠다면서 집을 나간 뒤 가족과 소식이 끊겼으며, 2008년 예멘에서 쿠아치 형제들을 다시 만난 것으로 프랑스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22200205550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