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오후 강원도 삼척에 있는 태양광 에너지 저장설비에서 불이 나 20억 원 가까운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파주에서는 빈집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는 등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류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소방관들이 태양광 에너지 저장설비의 불을 끄는 데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삼척에 있는 태양광 설비에서 불이 난 시간은 어제 오후 5시 반쯤, <br /> <br />무인 시설이라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대형 리튬이온 배터리 270여 개와 건물이 모두 탔습니다. <br /> <br />3시간여 만에 꺼진 불로 소방서 추산 18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 부산에서는 연립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주택에는 어머니와 아들이 있었는데, 아들은 스스로 빠져나왔고 어머니는 소방대원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주택 1층 안방에서 불이 시작돼 거실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파주에서는 빈집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비어 있던 집에 최근 며칠 새 노숙인으로 보이는 남성이 오갔다는 목격자 말을 토대로 사망자 신원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 오후 경기도 이천에 있는 기숙학원에서 시험 가동하던 화목 난로가 폭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난로 주변에 있던 61살 A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철제로 된 소각로 투입구가 폭발 때문에 갑자기 열린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류충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22305511981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