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말이 다가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부쩍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'성과'를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문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들의 송년 만찬이 있었는데, 이 자리에서도 새해에는 성과를 내자는 당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[문재인 / 대통령(지난 7일) : 국민의 삶의 향상으로 체감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(지난 17일) :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믿음과 희망을 국민들께 드릴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올해 마지막 해외 순방에서 돌아온 뒤, 문재인 대통령이 기회가 생길 때마다 강조하는 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입니다. <br /> <br />수출 규모, 국민소득 등의 통계 수치가 아무리 좋아도, 실생활에 와닿지 않으면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청와대 관저에서 연 청와대 참모들과의 송년 만찬에서도 지치지 말고 업무에 충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참석자는 문 대통령이 집권 2~3년차가 되면 다들 지치고 힘들지만, 초심으로 돌아가 힘을 내자고 격려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참석자는 문 대통령이 경제 분야에서는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열심히 하자고 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정부 정책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낙관과 신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보수 진영에서는 노동 편향, 진보 진영에서는 개혁 후퇴라고 양쪽에서 비판을 받고 있지만, 개혁 의지를 잃지 말자는 뜻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만찬에는 임종석 비서실장을 비롯해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2320191529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