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 비핵화 협상 재개의 분수령이 될 한미 정상회담이 이제 곧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회담에 앞서 미국 측 주요 인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른바 '톱-다운' 방식으로 성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담으로 북미 대화 재개 동력이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현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신호 기자!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이제 곧 백악관에 도착하게 되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이제 10여 분 뒤면 트럼프 대통령과의 7번째 정상회담을 위해 백악관에 도착합니다. <br /> <br />숙소인 블레어 하우스에서 백악관까지 차로 1~2분 거리니까 곧 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백악관에 도착하면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문 대통령 내외를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먼저 방명록에 서명을 하고 그리고 나서 단독 정상회담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이번 단독 정상회담에는 한미 양국의 영부인, 김정숙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도 동석합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양국 영부인이 동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김정숙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가 초반에 동석해서 인사를 나누고 자리를 옮기면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단독 회담이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이후 한미 양국의 핵심 외교 참모들이 배석하는 소규모 회담이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우리 측에서 정의용 실장과 강경화 장관, 조윤제 주미 대사가 들어가고 미국 측에서는 볼턴 보좌관과 폼페이오 장관,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가 참석합니다. <br /> <br />핵심 의제는 두 정상의 단독 회담과 소규모 회담에서 심도 깊게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참모진 범위를 넓힌 오찬 겸 확대 회담이 이루어질 예정인데 여기까지가 2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서 문 대통령과 폼페이오 장관이 나눈 대화가 공개됐는데 정상회담 내용도 예상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문재인 대통령은 정상 간 합의를 통해 비핵화 동력을 만들어 나가는, 이른바 '톱-다운' 방식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,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밝힌 입장인데요, <br /> <br />북미 간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고, 톱-다운 방식으로 성과를 확보하는 게 필요할 뿐 아니라, 실제로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핵화의 진전을 위한 3차 북미 정상회담 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1200502011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