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범죄 온상 '다크웹' 마약사이트 운영자 첫 검거 / YTN

2018-12-23 24 Dailymotion

IP 주소 추적이 어려운 '다크웹'에서 은밀하게 마약을 판매해온 일당이 검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크웹 마약 사이트 운영자를 검거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터넷 사이트에서 대마초를 뜻하는 '떨', 필로폰을 뜻하는 '작대기' 등의 은어를 검색하면 나오는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마약을 거래할 수 있는 각종 경로는 물론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는 방법도 소개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SNS와 함께 주로 사용되는 수단은 인터넷 프로토콜, 즉 IP 추적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'다크웹'입니다. <br /> <br />익스플로러나 크롬 같은 일반적 웹 브라우저가 아닌 '토르' 등 특정 브라우저를 이용해야만 접속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이트 운영자와 이용자를 추적하기 어렵다 보니 각종 범죄에 악용돼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다크웹을 통해 마약을 거래해온 일당이 최근 검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운영자를 검거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운영자 39살 신 모 씨 등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다크웹에서 마약 전문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며 회원 600여 명을 끌어모으고, 판매상들과 공모해 50차례 이상 마약 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암호화 메시지로 연락을 주고받고 거래 기록을 감추기 위해 가상화폐 '다크코인'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사이트 제작자와 운영자, 판매상 등 모두 9명을 구속해 재판에 넘기고 사이트를 폐쇄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보성 /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검사 : 다크웹은 기본적으로 IP 추적을 피할 수 있도록 고안된 은닉 망입니다. 다크웹 마약 판매 사이트의 운영자를 최초로 검거하고 서버 자체를 압수해서 사이트를 폐쇄함으로써 해당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마약 유통을 차단하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또 마약 유통을 통한 범죄수익 1억 원을 보전 청구하고, 나머지 판매상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희경[kangh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22322305378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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