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오동건 앵커 <br />■ 출연 : 왕선택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입니다.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북한과 미국의 협상이 소강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최근 북한을 상대로 한 미국의 유화 행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스티븐 비건 대북 정책 특별 대표가 인도주의적 대북 지원에 협조한다는 입장을 밝힌 데 이어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북한 인권 관련 연설 계획을 취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연결해서 미국의 대북 유화 조치 배경과 북미 협상 전망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. 왕선택 기자! <br /> <br />미국에서 북한을 상대로 유화적인 행보를잇따라 보이고 있습니다. 이게 의도적인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게 봐야겠습니다. 지난 11월 중순부터 이런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1월 16일에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인터뷰에서 핵신고를 북한이 하지 않아도 북미 정상회담이 가능하다, 이런 발언을 했고 또 비핵화 계획이 나오면 대북제재 완화가 가능하다, 이런 말을 했고요. <br /> <br />11월 21일에는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한미연합군사훈련 규모를 축소한다고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그 뒤에 존 볼턴 보좌관이라든가 또 12월 초에 들어서는 UN안보리 북한 인권 토의 행사가 불발된 게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미국 시각으로 22일, 우리 시각으로 어제라고 봐야겠는데 ABC 방송 보도에서 펜스 부통령이 지난주에 북한 인권 규탄 연설을 준비했다가 북한과의 대화에 차질을 주지 않기 위해서 취소했다, 이렇게 보도가 나온 것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인권 문제, 북한에서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펜스 부통령이 이 인권 문제와 관련한 연설을 취소한 것은 북한을 보고 양보했다, 이렇게 해석할 수가 있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게 해석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. 인권 문제는 북한이 민감하게 중시하는 주제가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국제사회의 인권 문제 비난에 대해서 북한 관련 논란을 돈벌이 등에 이용하는 일부 집단의 중상모략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미국 정부가 인권 문제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은 그야말로 대북 적대시정책의 하나다, 이렇게 규정을 하고 있고요. <br /> <br />그런데 반대로 미국은 인권 문제에 대해서 양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2411101925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