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일 역사적인 남북 철도·도로 연결 착공식을 앞두고 행사와 관련한 대북제제 면제를 UN에서 승인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무대 설치를 위한 장비가 북으로 올라가는 등 착공식 행사 준비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 정부는 남북 철도·도로 연결과 현대화 착공식을 준비하면서 국제사회와 대화를 이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착공식 행사 자체는 대북제재 대상이 아니지만, 남측 인사가 타고 올라갈 열차나 행사에 필요한 일부 물자를 북한에 보내는 것이 대북제재에 저촉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백태현 / 통일부 대변인(어제) : 행사와 관련한 물품들에 대한 목록으로 제재 면제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유엔 안보리는 현지 시각으로 24일, 철도 연결 착공식과 관련한 협의를 마무리하고 대북제재 면제를 승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재 면제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행사 준비에 들어갈 수 있게 대비해 온 정부는 착공식 준비에 속도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선발대 가운데 20여 명이 현지에 남아 실무 준비 작업을 진행한 데 이어, 행사 무대를 꾸미기 위한 장비도 북으로 올려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공사 관계자 등 행사 준비 인원 30여 명도 물자와 함께 북으로 넘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반출된 물자에는 착공식 무대 설치에 필요한 각종 장비와 함께, 바깥에서 행사가 치러지는 만큼 추위에 대비해 야외에서 이용할 난로 여러 개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한연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2522033078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