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남북 간 산림협력 차원에서 양묘장용 비닐을 북측에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양묘장에서 묘목이나 볏모 등의 보온을 위해 씌우는 이른바 '비닐박막' 지원 방안을 북측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남북은 지난 10월 열린 산림협력 분과회담에서 연내 북측 양묘장 10개에 대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양묘장 현대화 기계설비 등이 들어갈 경우 대북제재에 저촉될 가능성도 있어 정부는 당분간 '비닐박막' 등과 같은 단순 품목의 지원을 통해 남북 간 산림협력을 이어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 간 산림협력 문제는 한미 워킹그룹, 실무협의체 2차 회의에서도 논의됐고, 미국 측은 일부 제재에 저촉되지 않는 품목에 대한 지원에 이해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2522033998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