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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시다 "러시아에 군사전용 물자 제공 中 제재 검토" / YTN

2024-06-16 8,579 Dailymotion

이탈리아에서 열린 주요 7개국, G7 정상회의에서 러시아 제재와 우크라이나의 지원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러시아에 군사 전용 가능 물자를 제공하면 제재를 검토하겠다고 중국을 견제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G7 정상들은 러시아 동결 자산으로 우크라이나를 돕는 등 흔들림 없는 지원에 보조를 맞췄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기시다 총리는 우크라이나가 동아시아의 미래가 될 수 있다며 사실상 중국을 겨냥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 : 일본은 오늘의 우크라이나가 내일의 동아시아가 될지도 모른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엄격한 대러 제재와 강력한 우크라이나 지원을 실시해왔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군사 전용이 가능한 물자를 러시아에 제공하는 중국 등 제3국 단체의 제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중국 기업을 제재 대상으로 삼은 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 : 일본으로서도 중국 등 제3국에 소재하고 있는 단체에 대한 조치를 포함한 새로운 제재 패키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이런 조치가 러시아 제재의 효과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G7 정상들을 공동성명에서 중국을 향해 군용으로 전용될 수 있는 물품을 러시아에 지원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중국의 과잉생산과 경제적 위압을 둘러싼 논의를 일본이 주도했다는 점도 또 하나의 성과로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기시다 총리의 내각 지지율은 일부 조사에서 16.4%로 최저치를 갈아치운 상황. <br /> <br />여기다 귀국하면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둘러싼 여야 공방 등 만만치 않은 국회 일정이 기다리고 있어, 외교적 성과가 빛을 보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61619163177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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