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 경기불황에다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자영업자가 부쩍 늘었는데요. <br /> <br />금융 당국이 초저금리 대출 등 지원 대책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과도한 경쟁에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전반적인 경기 침체까지. <br /> <br />자영업자의 가혹한 시절이 좀처럼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어렵다 보니 지난달 말 기준 자영업자는 560만 명으로, 1년 전보다 8만 명 가까이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에 더 예민한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, 그러니까 1인 자영업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자영업자의 사정이 개선되지 않자, 정부가 이들을 위한 정책 마련에 고심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당정이 채무 탕감과 지역 화폐 발행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종합 대책을 내놓은 데 이어, 이번에는 금융 당국이 후속 대책을 선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은행 사이의 단기기준금리, 코리보만 부과하는 초저금리 대출을 신설하기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기존보다 금리를 2%포인트가량 낮춰 1조 8천억 원 규모로 출시하는데, 자영업자의 금융 비용이 1년에 360억 원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자영업자가 대출받을 때의 심사 방식을 개선해, 최근 매출 추이와 장래 성장성까지 반영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자영업자 재기의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는데, 금융 당국은 이번 대책을 통해 자영업자의 금융 안정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조만간 자영업자를 위한 추가 대책도 내놓는다는 방침이어서, 잇따르는 대책이 어느 정도나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태현[chot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122522162219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