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란치스코 교황이 성탄 메시지를 통해 한반도를 하나로 묶는 박애의 정신이 두터워지고 화해의 분위기가 이어져 모두가 발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은 현지시각 25일 정오 성베드로대성당에서 발표한 성탄절 공식 메시지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은 또 예멘과 시리아 등 분쟁 지역과 전쟁, 기근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, 베네수엘라, 니카라과, 우크라이나 등을 언급하며 평화를 기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은 또 "모든 나라와 문화 속에서 박애가 자리 잡고, 다른 종교끼리도 형제애를 갖기를 바란다"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교황은 2015년 내전 발발 이후 만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천400만 명이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예멘을 언급하면서 "국제사회의 휴전 노력으로 예멘인들이 안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회담 재개도 거듭 촉구한 교황은 "평화회담은 하느님께서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 선택한 땅에서 70년간 이어진 분쟁을 끝낼 수 있을 것이다"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22603020979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