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남북 철도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이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 오전 10시, 개성 판문역에서 시작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특별열차는 판문역에 도착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전 8시 34분 군사 분계선을 넘었다는 소식은 들어왔는데, 아직 도착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휴대전화도 모두 반납하고 떠난 상황이라 현장 상황 전달이 쉽지 않은데요. <br /> <br />정확한 도착 시간은 확인할 수 없지만, 곧 행사 시작인 만큼 예정대로 도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별열차는 예정보다 다소 늦게 도라산역에 도착했는데요. <br /> <br />관계 부처 담당자들이 직접 열차에 올라타서 신속하게 출경 절차를 진행해 8시 30분이 되기 전 이곳 도라산역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오랜만에 활기를 띠었던 플랫폼은 다시 조용해진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착공식 참석자들은 행사를 마치고 점심 식사까지 끝낸 뒤에 다시 돌아올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오후 2시쯤 이곳 도라산역에 특별열차가 들어오고, 출경 때와 비슷하게 입경 절차도 진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제 한 시간 뒤면 착공식이 시작되는데 오늘 행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행사는 잠시 뒤 오전 10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남북이 각각 착공사를 하고난 뒤에, 철로를 지지하는 침목에 서명을 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또 궤도 연결, 도로 표지판 제막 등의 순서도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말씀드린 대로 참석자들은 행사가 끝난 뒤에 점심 식사를 하고 귀환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남북이 함께 식사를 하지는 않고요. <br /> <br />30분가량 떨어진 송악 플라자로 버스를 타고 이동해 식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행사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,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개성 출신 김금옥 할머니 등 이산가족 5명과 지난 2008년까지 운행했던 경의선 마지막 기관사 신장철 씨 등도 동행했고요. <br /> <br />UN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사무총장과 중국·러시아·몽골 등 주변국 철도 관련 인사 8명도 함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주빈 6명과 기자단, 실무진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착공식이 끝나면 추가 정밀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실제 공사는 북한의 비핵화 진전과 국제사회의 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2609432273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