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터넷에 여자친구 몰카 사진을 잇달아 올려 물의를 빚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'일간 베스트'의 회원들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차유정 기자! <br /> <br />수사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이 최근 논란이 된 일간베스트 이른바 일베의 '여자친구 몰카 인증'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을 간단히 말하면, 지난달 19일 새벽 일베 사이트에 여성 특정 부위를 몰래 찍은 듯한 사진들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의 여자친구를 인증받겠다며 올라온 게시물들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엄벌 목소리가 높아지자 경찰이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고, 한 달 만에 수사 결과를 내놓은 겁니다. <br /> <br />붙잡힌 사람은 모두 13명입니다. <br /> <br />모두 20~30대로 평범한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6명은 실제 여자친구 사진을, 나머지는 모르는 여성 사진을 다른 사이트에서 퍼서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범행 이유는 사이트 안에서 관심을 많이 받고 등급을 올리기 위해서였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앞으로도 일베 등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 추가 피해 방지에 주력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22612010716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