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靑, 특감반 PC 검찰에 제출...이번엔 '환경부 블랙리스트' 논란 / YTN

2018-12-26 54 Dailymotion

청와대는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따라 대상이 된 특감반 컴퓨터를 검찰에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이 추가로 폭로한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에 대한 블랙리스트 주장에 대해서는 아무도 그런 문서를 보고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청와대에 대한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됐지만, 집행은 임의제출 형식으로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형사소송법 110조에 따라 군사상 비밀이 필요한 장소를 압수·수색하려면 책임자의 승낙이 있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검찰이 필요로 하는 자료를 청와대가 찾아서 제공하는 방식으로 영장을 집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재작년 10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수사, 작년 3월 우병우 전 민정수석 비리 의혹 수사 때도 같은 방식으로 청와대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가 이번에 제출한 자료에는 특감반의 활동 상황을 알 수 있는 컴퓨터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디지털 포렌식 장비를 통해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과 소속 특별감찰반원이 쓰던 컴퓨터 하드 디스크 등을 복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검찰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할 것으로 믿는다면서, 당당하게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환경부가 산하기관 임원들의 사퇴 동향을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보고했다며 '블랙 리스트'가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용남 / 자유한국당 특감반 의혹 조사단 : 자기 쪽 사람들을 앉히기 위해서 일자리를 만들고 있는지, 얼마나 열심히 하고 있는지를 청와대에서 점검하며 각 부처로부터 받은 내용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청와대는 조국 민정수석과 산하 비서관 4명, 이인걸 전 특별감찰반장 모두 해당 문건을 보거나 보고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전 특감반장도 YTN에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자신은 해당 문건을 처음 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은 특감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에 대한 2차 고발장을 제출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2622081395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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