넘치지만 꼭 필요한 정보, 뉴스큐 TMI! 오늘은 GTX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GTX-A 노선 착공식이 열렸는데, 기대와 반발이 엇갈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GTX의 개념부터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GTX는 Great Train Express의 줄임말로, 수도권 외곽과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'수도권 광역급행철도'를 뜻합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으로, 지하 40m 깊이에 터널을 뚫어 최고 시속 180km로 달릴 수 있는 혁신적인 철도 교통수단입니다. <br /> <br />이 경우 수도원 외곽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대에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. <br /> <br />GTX는 A, B, C! 모두 3개 노선으로 건설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착공식이 열린 A 노선은, 경기도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을 연결하는 83km 구간으로 수도권 남북을 잇게 되고 B 노선은 인천 송도부터 여의도, 서울역, 남양주 마석까지 80km 구간으로 수도권 동서를, C 노선은 경기도 양주 덕정부터 청량리, 과천, 수원까지 총 74km 구간으로 수도권 남북을 이으며 수도권 2·3기 신도시의 주요 교통망으로 기능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GTX 건설 계획은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. <br /> <br />동탄 신도시 개발 계획 발표 후, 수도권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가 정부에 제안을 한 게 시작인데요. <br /> <br />2011년, 정부가 국토철도망 구축계획에 GTX 3개 노선을 반영했고, 그 중 GTX-A 노선이 2014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4년이 지난 오늘 착공식에 이르게 된 겁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최근 수도권 3기 신도시 부지를 발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신도시의 성공 여부를 가를 최대 관건이 광역교통망 조기 확충인 만큼 GTX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일각에선 GTX 사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선로가 지나가는 지역 주민들이 공사 소음과 진동으로 인해 노후 주택의 붕괴 위험과 지반침하 우려 등을 주장하며 노선 변경 및 철회를 촉구하고 나선 건데요. <br /> <br />환경단체 역시 GTX-A 노선이 북한산 국립공원을 관통하고 미세먼지를 내뿜는 환기구가 도심 곳곳에 배치된다며 환경영향평가 밀실 추진을 규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GTX 건설에 대해 기대와 반발이 교차하는 가운데 첫 삽을 뜬 A 노선은 토지 보상과 60개월 간의 공사를 마친 후 오는 2023년 말 개통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122718153155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