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이재윤 앵커 <br />■ 출연 : 문성묵 /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, 홍현익 /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장 <br /> <br /> <br />교착상태인 북미관계를 풀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은 사실상 무산됐는데요. 한반도 비핵화 시간표,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. 트럼프 대통령의 방위비 증액 압박이 날로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닌데요. 북미 비핵화 협상과 남북관계에도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미국의 방위비 압박과 한반도 정세 진단해보겠습니다. 스튜디오에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, 또 홍현익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장 나와 있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 <br />말씀드린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, 연일 동맹국들에게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압박하고 있습니다. 먼저 화면을 통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얘기를 했는지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美 대통령 : 미국이 계속 싸워주기를 원한다면 동맹국들도 비용을 내야 합니다. 그것은 돈이 될 수도 있습니다. 이제 미국은 세계의 '호구'가 아닙니다. 더 이상 호구가 아닙니다. 여러분! 미국은 불이익을 보면서 부자나라에 보조금을 지급하길 원치 않습니다. 이것이 나를 다른 대통령과 차별화시키는 겁니다. 누구도 이런 질문을 던지지 않았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내용 보셨는데요. 이라크를 깜짝 방문해서 군인들 앞에서 했었던 발언 내용, 그리고 백악관에서 화상통화를 하면서 했던 발언 내용, 이 두 가지를 들으셨습니다마는 지금 저희가 보여드렸는데 호구라는 말이 나왔어요. <br /> <br />영어로는 서커라고 하는데 이걸 글쎄요. 우리말로 표현하면 호구라는 뜻하고 딱 맞을 것 같아요. 그런데 방위비 협상과 관련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압박하는 모양새를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죠? <br /> <br />[홍현익] <br />그럼요. 대선 후보 시절부터도 한국이나 일본 이런 부자나라. 그런데 오늘 얘기한 부자나라는 주로 독일이나 유럽의 동맹국들을 일단은 겨냥한 것 같습니다. 부자나라라고 하면 아무래도 한국보다는 독일이나 일본이겠죠. <br /> <br />그런데 대선후보 시절에도 방위비 분담금 이게 한국을 지켜주기 위해서 우리 미군이, 더군다나 가끔 사망하기도 하고 한국에서는 사망하지 않지만. 그런데 이게 당연히 도와주러 가는 건데 왜 돈까지 우리가 내야 되느냐 이런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2912165452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