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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령 운전자 관리 강화...3년마다 '인지 능력 검사' / YTN

2018-12-30 82 Dailymotion

급속한 고령화로 노인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빠르게 늘자, 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1월 1일부터는 75살 이상 고령 운전자의 면허 갱신 주기가 5년에서 3년으로 짧아지고, 맞춤형 인지능력검사도 시행됩니다. <br /> <br />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5톤 트럭이 불안하게 비틀거리다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습니다. <br /> <br />싣고 있던 기름통이 폭발하면서 차들을 덮쳐 3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1월 발생한 창원 터널 참사. <br /> <br />사고 원인은 복합적이지만, 트럭 운전자가 76살 고령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, 인지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노인들의 운전에 대한 불안감도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65살 이상 노인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는 매년 급증해 지난해 2만 6천 건을 넘었고, 비중도 12%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노인 운전자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75살 넘은 고령자라면, 5년이 아니라 3년마다 한 번씩 면허를 갱신하고 적성검사도 다시 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그때마다 2시간짜리 교통안전교육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고령자 교통안전교육에는 안전한 운전을 위해 필요한 기억력과 주의력 등을 스스로 진단하는 '인지 능력 자가 진단'이 포함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치매가 의심될 경우 별도의 간이 검사를 거쳐 수시 적성검사 대상자로 분류해 정밀 진단합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,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교통비 지원 등의 혜택을 주는 제도도 넓혀나갈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고한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23015183214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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