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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김정은 친서 주목...신년사로 '교착 뚫을까' 촉각 / YTN

2018-12-30 40 Dailymotion

미국은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세밑 친서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북미협상 교착국면을 뚫는 계기를 마련할 지도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6월 북미 정상회담 뒤 그 합의를 이어갈 후속 비핵화 협상은 단 한 차례로 열리지 못한 상황. <br /> <br />특히 북한은 지난 11월 뉴욕 북미 고위급 회담을 돌연 연기한 뒤 교착 국면만 끌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'친서'를 보내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은 대화 재개의 긍정적인 신호로 읽힙니다. <br /> <br />미국 언론들은 무엇보다 이번 친서가 김 위원장의 신년사 발표 목전에 나왔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블룸버그 통신은 김 위원장 친서가 미국과 화해 국면을 이어갈지, 대결국면으로 회귀할지 신호를 보내게 될 신년사에 앞서 전달됐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 저널은 김 위원장이 약속대로 서울을 답방해 4차 남북정상회담을 하면 북미 협상 재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조야는 김 위원장이 친서에 이어 새해 벽두 발표할 신년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 하는 것에서 나아가 구체적 실행 조치 가능성까지 밝힌다면 북미대화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럴 경우 북미 고위급 회담에 이어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도 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북한이 원론적인 비핵화와 북미 관계 개선 의지 표명에만 머문다면 국면 전환에 한계가 있을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트럼프 정부가 일관되게 2차 북미 정상 회담에 대한 기대를 밝혀왔고 관련한 유화책도 내놓았다는 점에서 북한도 이에 호응하며 전환점 마련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23107083306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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