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와대의 민간인 사찰 논란에 이어 적자 국채 발행과 KT&G 사장 교체를 강요했다는 기재부 전 사무관의 폭로 연이어 터져 나오면서 여야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은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주장하며 추가로 기획재정위원회 소집을 요구하고 나섰지만, 더불어민주당은 정쟁을 멈춰야 한다며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이 특감반 논란에 이어서 이번에도 정부 여당을 압박하고 있는데요, 소식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유한국당은 기재부 전 사무관의 폭로를 한 청년의 양심선언으로 보고 국회와 감사원, 언론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아침 회의에서 정략적인 목적으로 4조 원의 국채를 발행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중대한 문제라며 이제는 김동연 전 부총리가 진실을 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나경원 원내대표는 국채 매입을 취소한 것이 특가법상 국고손실죄에 해당하는지 심각하게 검토하겠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청와대 민간인 사찰 논란에 대해서도 특검과 국정조사를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여당을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은 청와대 민간인 사찰 논란에 이어 이번에도 나라 살림 조작 사건 진상조사단을 꾸렸는데 오후 회의에서 앞으로 대응 방안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도 가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관영 원내대표는 정치 공방의 문제가 아니라며 실명까지 나온 이상 기재위 소집을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 정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논란을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아침 회의에서 한국당 주장에 대해 지저분하다거나 궤변이라며 강한 어조로 비판하며 정쟁을 위한 상임위원회 소집은 동의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오늘 아침 회의에는 기획재정위원회를 비롯한 각 상임위원회 간사들이 참석해 한국당의 주장에 반박하는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문희상 국회의장의 신년 기자회견 내용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희상 국회의장은 오늘 오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키워드를 꼽자면 세 가지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 평화와 민생경제, 정치개혁인데요, <br /> <br />문희상 의장은 특히 20대 국회가 개헌과 선거제도를 비롯한 정치개혁을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인 마지막 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0311040299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