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와대의 민간인 사찰 논란에 기재부 전 사무관의 폭로가 연이어 터져 나오자 자유한국당은 이번에도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이 국고손실죄까지 검토하겠다고 압박하는 가운데 민주당은 궤변이라며 추가 상임위 소집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이 공세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데요, 이번에도 진상조사단을 따로 꾸리기로 했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나라 살림 조작사건 진상조사단이라는 이름인데 단장은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추경호 의원이 맡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부터는 이와 별도로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소속 한국당 의원들이 모여서 긴급회의를 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재부 전 사무관이 폭로한 적자 국채 발행과 KT&G 사장 교체 압박 논란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나갈지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 국채 매입을 취소한 것이 특가법상 국고손실죄에 해당하는지 심각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국고 손실을 끼친 국채 매입 취소 건에 대해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죄에 해당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. 이 부분에 대해서 심각하게 검토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정치 공방의 문제가 아니라며 실명까지 나온 이상 기재위 소집을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간인 사찰 논란에 대해서도 공정성에 문제가 생길 경우라는 가정을 하기는 했지만, 특검을 언급하며 여당을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관영 /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: 검찰은 더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엄정한 수사를 해야 할 것입니다. 공정성 문제가 야기된다면 특검의 가능성이 대두 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언급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 정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논란을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아침 회의에서 한국당 주장에 대해 지저분하다거나 궤변이라며 강한 어조로 비판하며 정쟁을 위한 상임위원회 소집은 동의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태년 /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: 논란이 될 사안도 아닌 걸 가지고 자꾸 정쟁으로 몰고 정쟁을 위해서 상임위 소집 요구 동의할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오늘 아침 회의에는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김정우 의원을 비롯해 일부 상임위원회 간사들이 참석해 한국당의 주장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0315284961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