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를 두고 야당은 사실 확인을 위해 국회 상임위원회를 소집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당은 정쟁을 위한 상임위를 열 수 없다며 대신 민생에 집중하겠다는 단호한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신재민 전 사무관의 폭로를 두고 여야가 엇갈린 반응인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 분위기 먼저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신 전 사무관이 충격적인 방식으로 폭로하긴 했지만, 그 내용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안에 대해 청와대와 기재부가 소통하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없는 데다 결국 기재부의 방침 대로 진행된 것이 왜 문제인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야권에서 주장하는 국회 상임위에 대해서도 민생 법안을 논의하고자 하는 것이라면 적극적으로 임하겠지만, 정쟁을 위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민주당은 민생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해찬 대표는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현장을 자주 방문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당정협의를 통해서 정책에 반영하는 게 중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영표 원내대표도 경제 역동성을 살리려면 혁신이 있어야 한다며 규제 혁신을 위한 입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조금 전인 11시부터 이해찬 대표가 주재하는 당내 민생경제 관련 위원회 연석회의를 열고 민생 활력을 높이기 위한 세부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의 움직임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당은 신재민 전 사무관의 폭로로 드러난 부분에 대해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10시부터 긴급 의원총회를 연 것도 같은 맥락인데요. <br /> <br />오늘 의총에서는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, 환경부 산하 기관 임원 블랙리스트 의혹에 더해 기재부 관련 의혹까지 최근 이어진 각종 사안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런 사태들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사실을 파악하고 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집권 여당인 민주당이 기재위 등 상임위 소집에 대해서 협조하지 않고 있다며 진상 규명을 위해 소집에 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역시 상임위 개최에 대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국회법상 상임위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0411011896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