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를 두고 야당은 사실 확인을 위해 서둘러 국회 상임위원회를 소집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당은 정쟁을 위한 상임위를 열 수 없다며 대신 민생에 집중하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신재민 전 사무관의 폭로를 두고 여야가 엇갈린 반응인데요. 민주당은 폭로 내용 자체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분위기이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더불어민주당은 기본적으로 이번 폭로의 내용을 두고 왜 문제인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경제 정책과 관련해 청와대와 기재부가 서로 의견을 나누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없는 데다 결국 기재부의 방침 대로 정책이 진행됐지 않느냐는 겁니다. <br /> <br />야권에서 주장하는 국회 상임위에 대해서도 민생 법안을 논의하고자 하는 것이라면 적극적으로 임하겠지만, 정쟁을 위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민주당은 민생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해찬 대표는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현장을 자주 방문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당정협의를 통해서 정책에 반영하는 게 중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영표 원내대표도 경제 역동성을 살리려면 혁신이 있어야 한다며 규제 혁신을 위한 입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홍 원내대표의 말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기술이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상용화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. 이를 통해 더 많은 혁신 기업, 기업가들이 나왔으면 합니다.]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오늘 오전 당내 민생경제 관련 위원회 연석회의를 열고 민생 활력을 높이기 위한 세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은 각종 의혹과 관련해 정부와 여당을 상대로 공세의 고삐를 더욱 조이는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야당의 움직임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한국당은 신재민 전 사무관의 폭로로 드러난 부분에 대해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10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도 여러 부분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, 환경부 산하 기관 임원 블랙리스트 의혹에 더해 기재부 관련 의혹까지 최근 이어진 각종 사안에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는데요. <br /> <br />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런 사태들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0413005212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